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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6 3월 2009년
김성헌

수영에 빠지다

김성헌 2009-03-06
지난 주 마라톤모임의 앞으로 십년에 대해 고민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지나간 십년동안
마라톤에 나온 회원들은 거의 풀코스 완주를 하였단다.
풀코스완주에 대한 도전이
마라톤초보로 시작하여 10킬로, 하프코스를
목표로 운동하게 하였는데
이제 목표를 거의 이루다보니 목표가 사라져버려
운동에 대한 의욕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철인3종경기에 도전해 봄이 어떨까하는 의견이 나왔다.
철인3종경기는 마라톤, 사이클, 수영 3종목이니
수영을 1년간 꾸준히 연습하여 도전해 보자고 한다.
하여간 결정은 안되었지만
난 1년간 수영을 꾸준히 배워 보려 한다.
마침 재형이가 교습할 수준이 되어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지난 주에 축구를 하다 허리를 삐꺽거리는 바람에
명용이에게 침을 맞고 잠시 운동을 중단하다
어제 처음 헬스로 가볍게 운동하고
수영장에서 좀 더 오랜 시간 운동을 하였다.
재형이 덕분에 조금 물을 덜 먹는 요령을 터득하였다.
현교가 늦게 수영장으로 와서 땀나게 수영한 후
우린 분식집이 아닌 설렁탕집에서 맛나게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서 가끔 경험한 일이지만
나올 때 계산서를 보니 특설렁탕을 먹은 것이 되었는데
우린 보통을 시켰거든.
종종 중국교포들이 우리말을 잘 못들어 오해가 생기거든.
덕분에 특으로 먹었네요.
 
현교가 큰일이네요.
요즘 방학이 끝나서인지 환자방문도 전화도 뚝 끊어졌다는데
울 동기들이 애인들을 데리고 가서 손 좀 봐 줘야 할 것같아.
 
다음 주에 함께 운동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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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수영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