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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4 6월 2003년
송재경

마음은 안다..고맙다..

송재경 2003-06-24

 

 
 
          ** 그리움 ** 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걸어 보려 하지만 수화기가 왜 이렇게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편지를 써 보려고도 했지만 왜 눈앞이 자주 흐릿해져만 가는 건지 내 가슴 안에서 단 한 번이라도 네 체온을 느낄 수 있다면 가마안에 몸을 던진 전설 속의 도공처럼 이 젊음 다 바쳐도 행복을 느낄 텐데 지금도 너에 대한 그리움의 열기로 인해 내 심장은 하염없이 녹아 내리고 있을 뿐 ★친구라 하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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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마음은 안다..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