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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1 6월 2003년
양진영

스페인의 윤성경과 나의 친구들에게.

양진영 2003-06-21
나 오늘 성경의 얼굴을 앨범에서 확인하고 성경의 이름과 얼굴을 match 시켰다. 성경과 나는 서로의 삶에서는 더 이상 야그하지 않아고 서로 알고도 남으리라. 가끔 바다 건너를 동경하는 고국의 동기들의 소식을 들으면 왜 그렇게도 씁쓸한지. 우리가 고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해외에서의 진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 조금은 느끼하게 들리냐? 나,너에게 처음으로 두들리는 글, 나 오늘 취해서 뭐라고 너에게 하고 싶은데 글빨이 짧아서 딸의 메모장을 뒤졌다. 이해해라, 요즘 딸을 보면서 나의 고1 을 보곤한다. 세상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때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친구가 점점 변해 갈 때 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친구가 갑자기 차가워 질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때는 친구가 나의 존재를 잊으려 할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때는 친구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할때는 친구가 내곁에 머물러 있을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스러울때는 친구가 나의 이름을 불러 줬을때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싶은것은 친구가 날 사랑하는 마음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느낄때는 친구의 손을 꼭잡고 마주 앉아 있을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고 느껴질때는 친구가 내 곁에 없다고 생각 될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라고 싶은 것은 친구의 맘속에 내가 영원히 간직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것은..... 내가 사랑하는 나의 친구 이글을 읽는 바로 당신입니다... 너,너,널ㅡㄹ 보고푸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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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스페인의 윤성경과 나의 친구들에게.